수영 생활2013. 8. 5. 15:54

내가 생각해도 참 수영을 너무 자주 빼먹는것 같다.

지난주에는 장례식 참가때문에 피곤해서 수요일에 빠지고, 금요일에는 아침에 비오고 피곤해서 빠지고..


오늘 아침에도 일어났다 정신줄을 잠시 놨더니 다시 눈이 감겼고 눈을 뜨니 6시 27분..


일주일이 넘게 사물함에서 꺼내지 않은 수영복이 썪지는 않았을까 꺼내보았는데 다행히도 상태는 괜찮다.

들어가니 발차기 시작. 아줌마들 맨뒤에 붙어 발차기를 시작했다. 발차기 2회전, 옆으로 발차기 1회전, 키판잡고 자유형 2회전, 키판없이 자유형 2회전, 배영 2회전, 평영 키판잡고 2회전..


이렇게 하고는 유아용 풀로 넘어가라해서 넘어갔더니 평영 손동작을 알려줬다.

아..수영 시작 8개월차에 평영 손동작이라니..ㅜㅜ

한달전쯤인가 강사가 나보고 회원님은 참 몸치이신것 같아요라고 했는데 역시나 난 몸치인가보다..

손하고 발이 따로 놀고 손동작 한번 하면 내몸은 유아용 풀 바닥까지 가라 앉는다..

이제부터는 30분되면 유아용 풀로 넘어와 평영 손동작 연습을 할거라고 한다.

자유형을 하면 호흡이 너무 부자여 스러운건지 힘이든다.

이거 뭐가 잘못된건지..아직도 몸에 힘이 들어가 힘든건지..


아무튼 전보다는 수영이 재미있어 졌으니 앞으로 빠지지 말고 잘다니자..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3. 8. 5. 11:38

비가 오락 가락하는 요즘..모두의 관심사는 주말에 비가 오느냐 마느냐다.

지난주에도 월요일부터 주말 날씨를 검색해보고 또 검색해 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수요일 까지만해도 토요일 비소식이 없었는데 목요일이 되니 토요일 아침에 비가 내리고 잠시 맑았다가 점심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로 바뀌었다.

주말라이딩 못하게 되는건가라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만당에 올라온 청주 - 속리산 투어 공지..ㅋ

보자마자 댓글을 달았다. 그렇게 퇴근을 하고 오랜만에(사실 자전거는 3년째 타면서 멀리 나가보는 라이딩이 이번이 세번째?)가는 투어라 가방안에 이것저것 다 쑤셔 넣었다.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니 아팔님이 우리집으로 도착을 했고, 터프가이님은 로제를 본가에 데려다 주고 아팔님과 나를 데리러 우리집으로 왔다. 뒷좌석에 자전거 두대를 포개서 넣은다음 터프가이님 집으로 출발.

도착해 얼마 안있으니 타부리님 도착..터프가이님이 밥은 안먹었다고 짜파구리를 6개나 해서 다같이 먹었다. 터프가이님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들 저녁을 먹었지만 내일 라이딩에서 살아남기 위해 추가로 더 흡입을 했다. 그렇게 흡입을 마치고 누운게 밤 12시 30분이 넘은 시간..기상시각은 3시 30분..-_-;;






잠깐 눈을 감은것 같은데 일어나라고 거실 불을 켰다. 일어나 비몽사몽 짐을 챙겨 밖으로 나가 차로 가니 이마고님 도착.

이마고님 차에 타부리님이 타고 나머지는 터프가이님차에 타고 청주로 출발.







한참을 달리다 천안 휴게소에 들러 아침을 해결했다. 메뉴는 한식.

그리고 커피 한잔의 여유..

꼭두 새벽부터 쫄쫄이 입고 휴게소 돌아다니니 사람들이 쳐다 보는것도 같고...

하지만 뭐 이런거에 익숙해진 우리들 아닌가..


천안에서 청주가 이리 가까운줄 몰랐다. 

얼마 달리지도 않았는데 청주IC가 나왔고, 조금더 달리니 충북대가 나왔다.






도착해 자전거를 내리고 출발전 준비를 했다. 바퀴에 바람도 넣고, 선크림도 바르고..

선크림을 얼굴에만 바르고 팔과 다리에 바르지 않았더니 더럽게 타버렸다.


준비를 마치고 단체샷도 한방박고, 출발!!

그러고 보니 단체샷은 이마고님 카메라에 있....


초반 시내를 빠져 나오는데 날씨도 좋고 도로 상태도 좋고 빠른 속도로 청주 시내를 빠져 나왔다. 전날 컴퓨터가 되지 않아 파일을 못넣은 터프가이님과 가민은 있지만 500인 타부리님, 가민이 없는 이마고님. 아팔님과 내가 첫번째 업힐 나오기전까지 선두에서 길잡이를 했다.




처음 나온 업힐..

날씨가 정말 좋았다. 코너를 돌면 나를 향해 내리쬐는 햇빛. 아침이라 그런지 따뜻하게 느껴졌다.

업힐이 나오자 마자 다들 튀어나가는중..

이보시오. 우린 레이싱을 하러 온게 아니라 투어를 하러 온것이요. 좀 경치를 즐기며 맑은 공기를 즐기며 달리지 않겠소??






경사도가 그리 쌔지도 않았으며(라이딩 초반이라 그렇게 느껴진건지) 길이만 좀 길었다.

여기서 다같이 단체사진 한방(이번 사진은 아마도 타부리님한테 있는듯?).

사진찍고 바로 다운힐. 차가 없고 도로상태가 너무 좋아 다운힐이 위험하지 않았다.





말티재..

구촘스 나눠 먹고 화장실 갔다오고, 소변보러 좀 들어가니 똥휴지는 아니고 왠 이상한 휴지들이..

맑은공기 마시고 산의 정기를 받아 뭔가 하고 간 흔적같다.

말티재에는 모두 말티즈를 키울것 같은..아니 이게 뭔 개소리야!!





갈목재..

후미 붙여 가느라 잠깐 쉬고 올라오는거 보고는 바로 또 다운힐..





갈목재를 넘어서 오는길은 도로가 일방통행 길처럼 좁았다.

때마침 슈퍼가 보였고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우리가 서울에서 온걸 어떻게 알고 슈퍼 이름도 서울 슈퍼..





할머니가 어차피 통에 담아가면 차가운물도 미지근해지니 물사지 말고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사라고 하셨다.

도시사람들 놀러와서 슈퍼 잠시 들려갈때 쓰레기들을 쓰레기통에 다 버리고 가서 쓰레기통을 숨기셨다고..

그리고 물은 그 앞에 있는 수도에서 떠먹으라고 하셨다.

난 물이 문제인건지 이물을 먹고서 배가 아팠다.ㅜㅜ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프지 않은걸로 보아 이물이 문제는 아닌듯..그냥 예민한 내 대장이 문제인듯..





탱크 보이!!

근데 크기가 원래 이렇게 작았었나??

대한민국 평균 크기에 맞추려고 하는건가..ㅋ





수돗가에서 머리도 감고, 비어있는 물통도 채우고..

휴가철이라 그런지 시골마을임에도 차가 많이 다녔다.





고개 하나 넘어 오르락 내리락 좀 하다보면 또다시 고개가 하나 나오고..

투어인데 이양반들은 업힐만 나오면 앞으로 흐르고..

앞으로 흐른 두분은 점이되어 사라진다.





여긴 어딘지 모르겠다.





이름이 있는 업힐 보다는 짧지만 이름없는 업힐들이 더 짜증이 났다.

1키로에서 1.5키로의 업힐인데 경사도는 10~15%를 왔다리 갔다리..

모두들 와리가리중..ㅋㅋㅋ






여기도 어딘지 기억이 가물가물..

백두 대간이라 써있는데..음..

거기에 한강과 낙동강의 분수령??





여긴 뭐 사람도 없고 지나가는 차들만 있다보니 이렇게 해서 찍어야 단체사진이 된다.

하지만 난 바보인가보다.

카메라를 이렇게 돌리고 저렇게 돌려도 내 얼굴이 다 나오고 뒤에 사람들이 다 나오고 또 뒤에 보이는 탑이 다 보이게 찍을수는 없었다.

그래서 포기..그래..포기는 빠를 수록 편해..






아 자랑스럽다..





다운힐 후 식당이 보이면 들어가기로 하고 계속해서 달려가다 보인곳이 이 버섯 찌개집..

송이 버섯이니 팽이 버섯이니 서로들 놀려댔는데..먹는게 버섯찌개..

뭔가 표창장도 걸린 음식점이었는데..뭐였더라..






순식간에 흡입하고 마시는 커피 한장의 여유..

역시 커피는 식당에서 공짜로 빼먹는 해질녁이 제일 맛남..여긴 해질녁이 아니었나..





정상에서 단체 샷은 없다.

처음 정상에서만 있었고, 그다음부터는 후미 붙여 가기 위해 잠깐 서있는것 빼고는 사진을 찍는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여긴 어딘지도 모름..

그저 현재 내상태를 말해줌..


점심을 먹고나서 도착지까지 쉬지않고 계속해서 달렸다. 신호 대기로 잠시 정차 한것 빼고는 계속해서 달렸다.

알수없는 업힐들이 계속해서 나왔고, 표지한에서 이륜차는 터널 통과 금지라는 표지판을 보고 터널 옆의 길로 고개를 넘어갔는데 이것도 참 임이 들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오르락 내리락이었으며 그나마 100키로 넘어서 강을 옆에끼고 달린 길에서는 평지라 속도를 내서 달린것 같다.

앞에서 이마고님과 타부리님이 끌었는데 개끌려 다니듯 질질 끌려 다닌듯하다. 언덕마다 선두로 올라간게 이마고님과 타부리님인데..120키로가 넘은 상태에서는 힘도들고 물도 거의 다 떨어져가고 입에서는 신음이 절로 나왔고 조금씩 짜증도 나기 시작..ㅋㅋ게다가 길가에 있는 슈퍼들을 그대로 지나치는 상황이 발생.. 그래서 앞에가는 터프가이님한테 계속해서 안쉬어요??힘들어요. 아악하고 소리를 질러대니 터프가이님이 더블샷 파워젤을 하나 줘서 빨았다. 빨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짜증은 사라지고 힘든것도 그나마 조금은 줄어드는 그런 현상이.


가다 또 터널이 나왔지만 우회도로를 지나친 상황이었고 그대로 터널을 통해 청주로 향했다.

청주에 들어서서도 멘붕은 계속 됐다. 가민에 떠있는 지도로는 4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갈수 있었지만 엑스님이 짜준 코스는 좀 우회하는 코스. 막판에 업힐이 시내에서 서너개쯤 더나와 남아있던 체력까지 탈탈 털어버렸다.

또 도착지 까지 갔다가 길을 잃어 충북대 안에 구경까지 하면 차가 있는곳에 도착.






아팔님의 이 사진 한장이 그날의 라이딩을 말해준다.

아팔님 힘내요..!!





수고했다. 강커스!!(아 ㅅㅂ 오글거려..-_-;;)

복귀는 출발과 동일..나는 고향집으로 가기 위해 천안으로 향했다.

가는 차안에서 떡실신한 아팔님과 터프가이님..ㅋ

천안까지 데려다 줘서 고맙습니다.





터미널로 가야하는데 비가와서 커피집에서 삼사십분쯤 된장질 하며 있었던것 같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라 터미널로 향했고, 천안 터미널은 백화점과 붙어있는구조.

터미널로 내려가는 입구쪽으로 가서 보니 내려가는 곳의 구조가 바뀌어 백화점으로 변해 있는 상황..

자전거를 밖에 세워두고 안으로 들어가 보안요원(?)으로 보이는 아가씨에게 터미널은 어디로 가야하냐 물으니 옆 계단을 가르쳐 주길래 알았다 하고 밖으로 나와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갔다. 그러니 다른 남자 직원이 다가와 자전거는 백화점내에 가지고 들어오면 안됩니다 이러는..

난 터미널 가는건데?라고 말해도 제차 백화점내에는 자전거 가지고 가면안됩니다만..-_-;;

백화점 입구 바로옆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는건데도 터미널 밖으로 우회해서 가라길래 슬슬 빡이 오르려던 찰나에 다른 직원하나가 가셔도 됩니다 고객님 하길래 화를 누그러 뜨리고 내려왔다.

표를 끊으니 차시간까지는 30분..-_-;; 버스표값은 5,600원..고향터미널까지 가는시간은 1시간 10분..뭐여 이거..서울가는거나 천안가는거나 그게 그거네..


오늘 청주 - 속리산 투어는 더운 날이었지만 덥지 않게 느껴졌다. 또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도로가 많아서 좋았고 사람들이 휴가나와 기분이 좋은건지 위협운전을 한다거나 클락숀으로 우리에게 짜증을 내는 차량도 없었다. 멀리 나오면 준비해야 할것도 많고 신경써야 할것도 많지만 새로운 길을 달릴수 있다는게 좋은것 같다. 기회되면 투어도 많이 하고싶다.


여기서 라이딩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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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수영 생활2013. 7. 26. 13:21

수영 전날 일찍 자려하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일찍 자고 수영을 갔다와도 피곤해서 업무시간에 조는데도 계속해서 늦게잔다. 오늘도 역시나 4시간 반정도 잠자고 수영을 하러 간것 같다. 날씨가 좋아서 자전거 타고 수영하러 갔다.


도착하니 준비 운동은 이미 끝난 상태이고 키판잡고 발차기를 하고 있었다. 내자리인 거의 맨 뒷자리로 가서 발차기 시작.

키판잡고 발차기 2바퀴, 키판잡고 자유형 1바퀴, 키판없이 자유형 2바퀴, 배영 2바퀴, 이렇게 하고 나면 시간은 7시 25분정도..이제는 평영을 중점적으로 시킨다. 끄나는 시간인 45분까지 계속해서 평영 4바퀴정도를 돈것같다.


자유형은 할때마다 술이 너무 차서  끝까지 가지 못한다. 이게 참 문제인것 같다. 배영은 오늘따라 왜이렇게 얼굴로 물이 올라오고 자꾸 왼쪽으로 치우쳐져서 가는지 모르겠다. 평영은 전보다는 확실히 좋아진것 같다. 발차기하고 얼굴내밀어 숨쉬는것도 전보다는 자연스러워 졌다. 


8월달을 다시 등록했다. 이번엔 좀 많이 빠지지 말고 꾸준히 제대로 다녀야겠다.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3. 7. 25. 11:53

여름이 시작되고 입을 옷이 너무 없어서 Rapha에서 티셔츠를 구입했다.

세장을 구입했는데 맘에드는건 Logo T-Shirt..

적당한 사이즈에 마음에 드는 티셔츠 질감..그리고 색감..


뽕구라님이 얼마전에 그러셨다. "누가 자덕 아니랄까봐 일상복이라도 자전거 메이커 아닌거 사!!"

그냥 일반복 사려고 해도 자전거쪽으로만 신경을 쓰다보니 눈에 들어오는게 자전거 메이커 옷들..

그래도 이쁘니 다행이다.




특이한건 없다.

그냥 가슴에 로고가 핑크로 크게 들어간것 뿐.





티셔츠 뒤판에는 아무것도 없....





자전거 의류답게 티셔츠 아래단이 일반 티셔츠와는 다르다.

앞과 뒤의 기장이 다르다.

이건 자전거 탈때 앞으로 숙이면 티셔츠 뒤가 들려 살이 보이는것을 막아 주기 위한..?





가슴에 새겨진 핑크색의 로고.

회색과 핑크색의 조합.





목부분의 처리..





티셔츠 안의 택..

그림의 자동차 피규어도 라파에서 판매중.





택을 달수 있게 고리를 만들어 놨다.

보통은 치수 적혀있는 택에 저런 택이 달려 있는데 얘네는 택을 달 고리를 따로 만들어 놓은것..


라파 의류가 일반 의류에 비해서는 비싸다.

하지만 이쁘고 잘만 구하면 싸게 구할수 있다.

이번에 구매한 티셔츠들도 45$ ~ 40$정도의 가격..

질은 만족할만하다.

국내 도메스틱 브랜드에서 지들 로고 하나 박아놓고 4~5만에 팔고 있는 티셔츠에 비하면 질은 상당히 좋다라고 평을 할 수 있다.


카메라가 없다보니 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내가 아무리 막눈이어도 사진마다 색감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소니 RX100을 사야하는건가..ㅜㅜ

Posted by Z700zZz
日常2013. 7. 25. 11:28

일요일 낮..

집에서 웹서핑 중이었는데 갑자기 눈에 띄인 게시물 하나..음반과 DVD 100여장을 처분합니다란 글이 눈에 들어왔다.

게시물을 보니 서태지와 아이들 콘서트 CD들과 그외에 절판되어 구하기 힘든 앨범들이 다수 존재..

바로 연락을 하고 일괄로 구매하겠다고 했다. 게시물에도 개별 판매는 하지 않고 일괄로만 거래를 하겠다 하여 바로 연락을 한것이었다. 같은 서울지역이지만 너무 먼 거리이고 난 차가 없기에 택배거래를 신청했다. 바로 택배보다는 퀵으로 하는게 더 낫겠다는 답장이 왔다. 나는 바로 퀵비까지 포함해서 돈을 보냈고 그다음날인 월요일 받을수 있었다.

양이 많아봐야 얼마나 될까하고 받아보니 상당한 양이었다.





양이 어느정도인를 가늠하기 위한 손..

다이소에서 파는 조립박스(?)에 포장되어 왔다.





뚜껑을 열어보니 양이..

서태지와 아이들 앨범들과 서태지 솔로 앨범들..

다양한 장르의 앨범들이 보인다.





한층 걷어내고 아래층 사진..

역시나 많다.

에어캡을 제외하고는 정말 꽉꽉 들어차있었다.





일단 들어볼만한 앨범들만 추려 놓은 상태.

버릴만한 앨범들은 10장정도??


의외의 수확이다.

분명 서태지와 아이들 앨범들은 초판이 아닌 리마스터링 발매음반이라고 했는데 초판음반..

이것만해도 상당한 수확이라 할수 있다.


박스속에서 잠자고 있던 헤드폰과 CDP를 꺼내서 오랜만에 노래를 들으니 너무 좋다.

이맛에 CD사는거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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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수영 생활2013. 7. 24. 14:45

월요일에는 늦게 자기도 했고 일어나보니 비가 너무 와서 안갔다.

오늘은 일어나보니 비가 안와서 수영을 하러 갓다. 매일 나가자 맘먹었는데 이렇게 비온다고 안나가고 뭐한다고 안나가고..

이래서는 실력이 안늘텐데..


지난주와 이번주는 패턴은 똑같다. 오늘은 조금 늦게 들어가 키판잡고 발차기를 1바퀴밖에 못했고 키판잡고 자유형 한번과 키판 잡지 않고 자유형 2바퀴, 배영 2바퀴, 평영 4바퀴정도를 돌았다.


자유형은 할때마다 기분이 다르다. 어떤날은 참 잘나가고 숨쉬기도 잘되는 반면 오늘같은날은 숨쉬기도 힘들고 발차기를 미친듯이 해도 앞으로 잘 안나가는 그런날이다. 배영은 자꾸 왼쪽으로 치우치고 평영은 그나마 잘되는듯 했다. 그래도 아직 머리를 올리는 타이밍이 언젠지 잘 모르겠다. 발차기를 나름 잘되는 느낌. 


조금씩 뭔가 되는듯 하니 기분은 좋다. 수영끝나고 집에와서 좀 누워있다가 와서인지 컨디션도 좋고..

금요일에도 꼭 나가고 다음주에도 꼭나가야겠다.

Posted by Z700zZz
수영 생활2013. 7. 19. 10:11

전날 뚜르드프랑스를 보고 1시 좀 안되서 잤더니 일어나는게 힘들었다. 뭐 안힘든날이 있겠냐만은..


날도 좋고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수영장에 갔다. 수영장에 자전거타고 가는것도 오랜만이지만 자전거 자체를 타는게 오랜만이었다. 오늘따라 신호가 왜이리 자주 걸리는건지..


준비운동후 수영장에 들어가 바로 키판 잡고 발차기 2회전, 키판잡고 자유형 1회전, 키판 없이 자유형 2회전, 배영 2회전, 평영 키판잡고 3~4회전?을 돌았다. 배영은 역시 별 무리없이 잘됐고 자유형도 전에 비해서는 참 기분은 좋다. 강사가 뭐라고 안하니 잘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손을 놔버린건지 그건 알수 없다. 하지만 전처럼 뭐라고 하지는 않는다. 자세에 신경쓰면서 하는데 이게 제대로 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항상 숨이 찬다. 이건 계속 하다보면 늘겠지. 평영은 도무지 감이 안온다. 지난주부터 4번 연속 빠진게 타격이 큰것같다. 일단 몸에 힘을빼야 몸이 뜰텐데 그게 되지 않으니 앞으로 나가지도 않고 자꾸 가라앉는 것 같다. 수영을 6달 반이나 했는데도 몸에 힘빼는게 안되니 이건정말 수영 그만하라는 소리인건가..


2주만에 자전거 안장에 엉덩이 붙여서 기분이 좋긴 개뿔..수요일에 한 스퀏 때문인지 허벅지에 힘이 안들어가서 당황..

토요일에 있을 라이딩이 걱정이네..

Posted by Z700zZz
수영 생활2013. 7. 17. 10:17

마지막으로 수영을 간게 2주전 금요일..

지난주엔 너무 일이 많았고 피곤했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있었다. 새벽에 서버작업도 있었고 사고가 터져 그거 처리 하다보니 피곤했었다. 그러다 보니 4번이나 연속으로 빠지게 되는 일이..


아침에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갔다올까하고 밖을 보니 자전거를 타고 갈수 없는 상황..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수영장에 갔다. 전날 10시전에 잠을 잤는데 정말 개운하게 잘잔 탓인지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체조와 스트레칭을 하고 바로 킥판 잡고 발차기 두바퀴를 하고 킥판잡고 자유형을 한번, 킥판 없이 자유형 두번, 배영 두번에, 평영 두번정도를 하고 수업이 끝난것 같다.


역시 자유형은 끝에 가기도 전에 숨이 너무 차 힘들다. 요령이 안느는것 같다. 배영은 전보다 훨씬 잘되는 느낌이다. 전에는 얼굴에 물이 올라오면 코로 물이 들어가 물을 많이 먹고 그랬는데 이제는 훨씬 편하다. 팔돌리기도 훨씬 자유로워 졌다. 평영은 막 시작할 단계부터 나오지를 않았으니 될리가 없다. 안나오니 평영이 안되죠라고 강사가 꾸짖었다. 누가 안나오고 싶어서 안나오나..평영 발차기는 하는데 자꾸 몸은 가라 앉고 앞으로 나가지는 않고. 힘들다.......


일주일 넘게 안나오다 수영한것 치고는 오늘 컨디션이 좋아서인지 다른날보다 기분은 좋았다. 실력이 늘지 않더라도 꾸준히 나오도록 노력하자. 잠은 충분히 잔것 같은데 왜이렇게 졸리지..

Posted by Z700zZz
개발2013. 7. 16. 14:24
얼마만의 개발 관련 포스팅인가..

지난 주 수요일 새벽에 서버작업으로 인해서 성수에 갔다가 새벽 내내 삽질을 했다.

삽질의 내용은 분명 이전에 운영 되던 상용 서버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 되는 소스인데 새로 구축한 서버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질 않는 문제였다. 처음에는 인증서 문제로 페이지가 뜨지 않았었고, 두번째로는 휴대폰 인증 관련부분에서 그대로 멈춰 버리는것. 이 문제는 방화벽 문제인것을 확인하여 방화벽 문제를 해결한 아이피로 휴대폰 인증을 해서 해결하였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정말 내선에서는 원인을 모르는 그런 문제가 발생했다. 제대로 된 이름을 휴대폰 인증 서버로 보내는데 계속해서 정상적인 문자가 입력 되지 않은 오류를 뱉어 내는것.

서버 설정문제인듯 하여 여러가지 이전에 잘 돌아가던 상용서버와 설정을 똑같이 해줘도 문제는 해결 되지 않았다. 그러다 뒤에서 한분이 상황을 지켜 보시고는 서버 로케일(언어)설정을 보라해서 봤더니 이전에 돌아가던 상용 서버와는 다르게 되어 있었다.

서버 언어 설정문제로 문자가 깨질수도 있다는걸 그날 알았다.


요즘 캐릭터셋 인코딩 문제로 골치가 아프다. 난 이부분이 왜이리도 이해가 안가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알아야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게을러지고 있는데 좀더 맘을 추스리고 공부를 더 해야겠다.

Posted by Z700zZz
수영 생활2013. 7. 7. 16:53

수요일에 수영을 빠졌다.

왜빠졌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금요일은 집안사정으로 인해서 휴가를 냈기에 부담없이 수영장으로 향했다. 뭐사실 휴가가 아니더라도 부담이 있는건 아니지만..수영장에 도착하니 저번보다는 좀 줄어든 인원이 있었다. 뭐 이것도 월초라 이정도인거지 월말로 갈수록 줄어들겠지. 오랜만에 일찍와서 노래에 맞춰 준비운동을 했다. 준비운동을 해야 그나마 팔돌리기나 발차기가 더 잘되는것 같다.

 

킥판잡고 발차기 한번과 옆으로 누워 발차기 한번씩하고 바로 킥판을 놓고 자유형을 했다. 오늘따라 좀 잘되는 기분..기분만 그런건가..자유형 할때 다른사람들은 폼이 제대로 된것 같지 않은데 강사가 봐주지 않고 나할때는 한번식 봐준다. 이걸 좋아해야 하는건지 안좋아 해야 하는건지..강사가 보는눈이 정확하겟지. 자유형 발차기 세번정도하고는 바로 배영으로 넘어가 배영을 했다. 두번하고는 유아풀로 넘어가 접영 발차기 시작. 접영 발차기가 지난 월요일 보다는 잘됐다. 아직 숨쉬기나 이런건 안배우고 발차기만 하고 있는데 이것도 상당히 헤맬것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유아풀에서 접영 발차기를 할것이고 2주후쯤에는 진도를 봐서 성인풀로 넘어가 접영을 할지 말지를 결정한다고 한다.

그때는 좀 잘해서 성인풀로 넘어가고 싶다. 그나저나 자유형을 할때 숨쉬기가 너무 힘들다. 팔을 너무 느리게 젓는건지..월요일에 나가서는 팔돌리기를 좀더 빨리 빨리해서 숨쉬기는 빨리해봐야겠다.

 

언제쯤 실력이 좋아지려나..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