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2013. 11. 7. 15:45

한해의 가장큰 미션중 하나인 메주 만들기..


다른 하나는 김장이다.


메주 만들기를 지난주 주말에 하고 왔다.

올해도 약 300키로 정도의 콩으로 메주를 만들었다. 메주 갯수로는 300개 정도 되는것 같다.

퇴근을 하고 바로 집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 신창역으로 간다음 셔틀하러 온 아버지 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

집에가서 저녁을 폭풍 흡입한다음 메주를 만들었다. 대략 두솥 끓인다음 메주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정도..

다 만들고 나니 12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잠을 자고 일어나 9시부터 다시 만들었다.

이렇게 솥에 콩을 익히고 만들고를 4번정도 했다. 일요일 새벽에 한번더 만들었어야 했는데..






메주 공장 돌리는 모습..





대략 이런것들을 300개정도 만든듯하다..





짚으로 메주를 엮는 부모님..

시골살지만 짚으로 사네끼(동아줄?)을 꼴줄을 모른다..







어머니가 깨웠다고는 하지만 난 기억이 없었다. 어머니 이못난 자식을 용서하십시요…

일요일에 일어나보니 만들어 놓은 메주가 어느정도 말라서 짚으로 엮어 놓았다.

매년 하던대로 쇠파이프를 올리고 메주를 매달았다.
이제 두어달 뒤면 이 메주 띄운다고 일을 하겠지..





김장밭..

이많은걸 또 언제 다해..ㅜㅜ

이주 뒤에는 아마도 김장을 하겠지..흙흙흙

나보다 어머니가 더 힘들었을것이다. 김장이 끝나면 올한해 미션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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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3. 10. 28. 11:35

진안 그란폰도에 참가를 했다.

화천 대회에 이은 올해 두번째 대회.

아팔님이 일하고 있는 달려라 자전거에서 같이갈 파티원을 구한다기에 바로 탑승..

출발은 대회 당일 3시까지 샵 앞으로 모이라고 했었다.

시계 알람을 2시에 맡춰놓고 전날 10시쯤 잠을 잤는데 초저녁에 잠은 자는게 오랜만이라 그런지 제대로 잠을 못자고 계속 깨고 뒤척였었다. 그러다보니 시계 알람은 울리고..일어나 대회 준비를 했다.

전날 다 준비 해놔서 딱히 준비를 더 할건 없지만 잊은 물건이 없나 확인을 했다.





무릎에 약간 이상한듯 하여 테이핑을 하고 가기로 했다.

아 정말 더럽다..





대회는 긴팔 저지와 5부 빕에 니워머를 하기로 결정했고 대회 이외에는 추울것 같아 하드쉘을 입고 가기로 했다.

그리고 전날 승철형님한테서 산 윈터햇도..ㅋㅋ





달려라 자전거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와서 준비를 하고 계셨다.





달려라 자전거 안에서 준비중인 아팔님, 혜성님, 말년군인 티나늄 좀비님..





새벽 3시 40분쯤 출발한 상태라 길은 전혀 막히지 않았다.

운전은 달려라 자전거 사장님께서 고생해 주셨다.

그리고 이차에만 자전거가 10대 실려 있는 관계로 밟아도 속도는 100을 조금 넘겼던 걸로 기억..ㅋ

날이 밝으면서 밖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었다.





달려라 자전거 팀차..?

루프렉 캐리어와 후미형 캐리어를 이용하면 10대까지 가능하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대회장.





배번과 사은품을 받으러..





춥고 잠에서 덜깬 혜성님, 아팔님..





배번은 361번..

제일 중요한 식권..ㅋ





라이딩 도중 사진은 아직 올라오기 전이지만 지금 건진건 이사진..

아마도 70키로 지점에서 선두팩에서 떨어져 나간후 홀로 솔로 라이딩 하다 뒤에서 오는 팩에 같이 달리던 때같다.

이때부터 흘러 흘러 강물 처럼 흘렀지..





골인지점..

역시 카메라만 보이면 댄싱을 쳐야함..





고생했다..흙흙흙





언제 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초반엔 선두팩에서 잘 쫓아 왔던거 같은데 어느센가 안보였던 아팔님..





대회 참가로 태백(맞나?)에서 온 말년 군인 티타늄 좀비님..





막판에 쥐가나고 포기할까란 생각도 들었지만..

포기하면 두고두고 후회 할것 같아 패달에 한발 걸친채로 쥐풀어가며 완주..





기념푼 많이 받아 기쁜..





경품 추첨할때 뒤로 강지용 선수가 있었다.

혜성님이 강지용 선수와 같이 사진을 찍어 주었다..ㅋㅋㅋ





뭔가 아쉬워서 이렇게 같이 사진을..ㅋㅋ

잘생기셨고 같이 사진 찍을수 있냐라는 물음에 흔쾌히 사진을 같이 찍어 주셨던 강지용선수 감사합니다..ㅋ





경품 응모를 하는데 너무 지루하고 여기서 시간 더 지체 되봐야 서울가면 자정을 넘길것 같아 다 포기하고 서울로 향했다.

저멀리 보이는 마이산..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다.

대회 시작하고 유도 구간에서 선두 팩에 붙으려고 나와 혜성님은 앞으로 치고 나갔고..결국엔 선두팩에 붙을수 있었다. 오픈이 되고 속도를 높여 가는데..한명이 앞으로 BA를 치고 나갔다. 아마도 페이스메이커(?)였던듯 하다. 로테이션 돌지도 않고 BA치고 나간 사람을 잡으려는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 답답했던지 혜성님이 앞으로 나가 선두팩을 끌기 시작..하지만 로테이션 받아주는 사람은 없고, 이대로 가다가는 지쳐서 흐르겠구나 하는 생각에 앞으로 나가 내가 좀 끌다 로테이션 돌기로 결정.

그뒤로는 원활하게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로테이션을 돌았던걸로 기억이 된다. 달리는 도중에 어떤 사람이 로테이션 돌면 좀 받아주라고 뒤에서 뭐라고도 했었다.

전주에 진안에 가서 경치 구경한게 정말 신의 한수 인것 같다. 레이스가 시작되고 10키로 후반 지점부터 용담호가 시작이 됐지만 그좋은 경치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앞만보고 달렸다. 그렇게 달리고 달리다보니 선두팩에는 20명 조금 안되는 인원만 남았다. 얕은 언덕만 나오면 죽을똥 살똥 용쓰면서 선두팩에 붙었고 60키로 지점까지 평속 36정도를 찍으며 잘 달려갔다.

그러다 진안군에서 전주쪽으로 가는 4차선 도로 언덕에서 흘러흘러 강물처럼 흐르고 말았다.

그뒤로 앞에 보이는 사람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고 뒤에서 오는 팩에 붙으려고 뒤를 돌아봐도 1키로 밖으로는 개미 새끼 한마리도 안보이고 그렇게 솔로 라이딩을(솔로 라이딩이라 쓰고 렌도링이라 읽는다) 오래동안 했던것 같다. 한참 하다보니 뒤에서 무리들이 오고 붙어서 어느정도 달리다보면 쥐가나서 흐르고 흐르고 하다보니 두번째 보급지점..

보급지점 다와서 변속하다 체인썩이 발생하고 깊은 빡침이 밀려왔지만 너무 힘들어 빡침도 잊어버리고 빨리 체인이나 빼고 보급하고 가자라는 생각이..ㅜㅜ 보급은 바나나 한개와 파워에이드 한잔, 콜라 한잔, 물한통을 체우고 바로 출발했다.

가면서도 종아리 허벅지 안쪽 바깥쪽 뒤 서라운드로 쥐가났다. 허벅지 뒤쪽에 쥐가나서 다리를 펴고 풀고 있으면 허벅지 안쪽에 쥐가나고..그거 풀자고 다리를 구부리면 다시 허벅지 뒤쪽에 쥐가나고..쥐푼다고 딱한번 파달에서 발을 뺐는데 옆에 지나가는 어르신 한분이 쉬엄쉬엄 가요하며 지나가셨다..

꾸역꾸역 쥐풀어가며 달리다보니 결승점..

쥐가나는게 체력이 후달려서 나는것이 제일큰것같고 뭔가 피팅이 안맞는것 같기도하다.

결승점 통과하고 쥐보다는 근육통이 심해서 고통 스러웠는데 아이엠프로틴(?)을 진하게 탄 물 두잔마시고 십분후 거짓말 같이 아프지 않았다. 이건좀 신기한듯..?

이번대회 기록을 보면 좀더 열심히 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대회에는 더 좋은 성적 낼수 있도록..ㅋ

Posted by Z700zZz
개발2013. 10. 25. 15:33

Eclipse에서 Apache Tomcat을 돌리다보면 서버를 올렸다가 내렸다가를 자주 한다.

그러다보면 갑자기 8080포트가 사용중이라는 그런 메세지를 나타내면 서버가 시작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분명 로컬에서는 8080포트를 Apache Tomcat에서만 사용중인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아마도 이문제는 톰캣이 제대로 종료 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문제인것 같다.

그러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컴퓨터를 재시작하면 된다..하지만 이런 문제가 있을경우 매번 재시작을 할수는 없겠지.

해결책은 톰캣 프로세스를 종료하면 된다.

톰캣 프로세스를 확인하고 종료하는 방법을 안다면 밑에 방법은 안봐도 된다.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8080포트 사용 확인 명령어


netstat -an | grep 8080


2. 톰캣 사용중 확인 명령어


ps -ef | grep tomcat


3. 톰캣 프로세스 종료 명령어


kill -9 [프로세스번호]


위를 실행하고 Apache Tomcat을 재시작해보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된다.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3. 10. 21. 11:19




토요일 만당에서 전주 - 용담댐 투어를 다녀왔다.


전주 터미널 근처에서 시작해 용담댐을 한바퀴 돌고 진안을 거쳐 다시 전주로 오는 코스..


용담댐 가기전 길은 꾸준한 오르막에 5키로 업힐이 약간은 힘든코스.


하지만 이후 분원리 같은 롤링이 있는 코스이며 경치가 좋아 라이딩 하기 좋은 코스다.


복귀는 2키로짜리 업힐 이후 다운힐만 있어 신나게 달리수 있다.


봄이나 가을에 투어로 오면 좋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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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3. 10. 21. 10:48

만당에서의 투어는 지난 청주 - 속리산 투어 이후 두번째 인것 같다.

아침 6시에 신동 초교에 모여 6시반에 출발하는 계획이기에 새벽 4시 반쯤 일어났다.

근데 너무 설레여서 인지 4시쯤 잠이 깨서 4시반까지 잠을 설쳤다.

전날 옷이며 준비물을 다 챙겨놔서 준비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한강에 나가니 역풍이었다. 신동초등학교 도착해서 정문이 어디인지 헷갈렸다.

학교 한바퀴 돌아 정문으로 가니 승철형님이 와계셨다. 뒤이어 혜성님도 도착했고, 이마고님, 엑스님, 난호님도 추가로 도착하셨다.





아침에 이렇게 해뜨는걸 본게 좀 오랜만인듯하다.





운전중이신 승철형님과 난호님..ㅋ







차가 막히지 않아 전주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린듯하다.

도착해서 현대옥에서 콩나물 국밥을 흡입했다.

날계란을 안드시는 승철형님이 하나더 주셔서 두개를 먹고 밥도 반공기정도 더 말아 먹었다.

서울 YTN건물에 있는 전주 비빔밥 집에서 콩나물 국밥을 자주 사먹었는데..

거기보다 맛있는것 같다.





보급식과 물을 보충하고 용담댐으로 향했다.

이렇게 팩라이딩 하면서 사진도 찍고..

가는길은 계속해서 맞바람이 불었다.





가다보니 전진로라는 길도 있고..ㅋ





날은 정말 좋았다.

바람이 좀 불기는 했지만 정말 맑은 날이었다.







이번 투어 주최자 난호님..












용담댐에 들어서서 라이딩 할때 지나가는 차들이 없어 샤방하게 타며 사진도 찍고 정말 기분좋게 라이딩을 했다.

내사진은 난호님 후기에서 퍼옴..

사진을 찍는 사람은 끝나고 나면 내사진이 없는게..ㅜㅜ






경치도 날씨도 정말 좋았다.

만당 역사상 최초로 사진찍자고 정차를 했다. 이럴수가..

다음주에 다시 이곳을 오게 되겠지만..아마도 그땐 이런 경치를 감상조차 하지 못할것이다.





중간에 가게에 들러 초코파이와 콜라로 보충을 했다.

가게 주인인 할머니가 사과도 주셨다.






저멀리 마이산이 보인다.

이사진 이후 1키로 정도 더 달렸을까..

앞에서 둔탁한 소리와 함께 엑스님의 펑크..ㅜㅜ

타이어 두개가 모두 사망..

엑스님은 택시를 타고 전주로 가셨다.







복귀길은 순풍이라 라이딩이 정말 편했었다.

아마도 평지에서는 40키로이상으로 계속 달렸던것 같다.

덕분에 용담댐 빠져나와서 복귀까지 평속이 2키로 정도 올랐다.

전주에 도착해 한국관에서 점심겸 저녁을 먹고 서울로 향했다.

육회 비빔밥과 모주는 정말 맛있었다.






복귀는 좀 늦에 출발해서인지 경부 고속도로가 막혔다.

3시간 좀넘게 달려 도곡에 도착해 커피 한잔씩 하고 각자 해산..

지난번 청주 - 속리산 투어때와 마찬가지로 코스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라이딩의 재미는 배가 된것 같다.

앞으로 탈수 있는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탈수있을때 열심히 타두자.


투어에 참가하신 모든분들 고생하셨습니다.ㅋ

Posted by Z700zZz
수영 생활2013. 10. 21. 09:59

오랜만에 로드를 타고 수영을 하러 갔다.

브롬톤을 타고 가면 15분에서 20분 걸릴거리..로드를 타니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월요일과 금요일은 오리발수영을 하는날.


일찍 도착해 체조를 하고 오리발끼고 바로 들어가 배영 발차기로 시작을 했다.


배영 발차기 3회전, 자유형 10회전, 배영 3회전, 접영 다양하게 6회전..


오리발을 낀날은 힘이 덜든다. 나보다 수영 잘하던 아줌마들이 오리발 수영하는날은 참 힘들어 하시는것 같다. 다리힘이 쌔서 그 힘으로 발차기를 해서 그런가..오리발 수영하는날은 역시나 재미있다. 수요일은 맨발 수영인데..아마도 많이 힘들겠지..주말에 용담댐 투어 써야하기에 수영일기는 짧게..수영일기 쓰기가 귀찮다..ㅋ


Posted by Z700zZz
수영 생활2013. 10. 18. 16:15

오늘은 휴가.


월요일과 금요일 오리발 수영이다.


수영장에 들어가니 이미 킥판잡고 발차기 1회전이 끝난 상태..


킥판잡고 발차기 2회전, 자유형 10회전, 배영 발차기 2회전, 배영 2회전, 접영 발차기부터 한팔 접영등 5회전, 중간중간 자유형과 잠영등 4회전..


강사가 자유형이 끝났을때와 배영과 접영 끝났을때 등등 여러가지 새로운걸 많이 해줬다. 오늘 한건 열중쉬어 자세로 자유형 발차기 하기가 있었고, 접영을 할때 오른팔로 접영할때 얼굴을 오른쪽으로 돌려 숨을쉬고 그다음 양팔로 접영을 할때 숨안쉬고 하는것도 했었다. 그리고 배영이 끝나고 접영 할때 자유형 1회전을 시켰고, 접영이 끝난뒤에는 오리발을 착용하지 않고 자유형을 했다. 역시나 오리발이 빠지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꼴로 변한다.

오리발을 착용하면 착용하지 않았을때보다 힘은 훨씬 덜든다. 빠르게 나가는게 느껴지니 재미가 느껴진다.


다음주 월요일도 오리발 수영..수요일은 맨발수영..기다려진다.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3. 10. 16. 22:00

한달전쯤인가 분원리에서 빠져 나오다 펑크가 나서 렌트를 불러 타고 온 적이 있었다.

그날 실런트를 넣고 씨오투로 펑크가 난곳을 메꿨었는데..

오늘 아침에 수영장갈때 바람을 넣다가 펑크가 난곳이 다시 바람이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수영이 끝난뒤 실런트로 메꿔 보여고 해봤지만 전혀 메꿔지지가 않았다.

퇴근후 바로 펑크가 난곳에 패치를 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벗겨내니 안에는 실런트 굳은게 묻어 있었다.

흔들린 사진을 보니 카메라가 갖고싶다..





튜브리스 타이어는 일반 클린처 타이어 보다 벗겨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결론은 타이어 레버 하나 사망.

오늘 터득한건데..일반 클린처 타이어 마냥 타이어 레버를 하나 넣어서 제낀다음 다음것을 넣어 벗기는 방식으로는 절대로 벗겨지지가 않는다. 자꾸 벗긴다 벗긴다 하니 좀 이상하기도 하지만.. 요령을 알려주자면 타이어 레버 두개를 10센티에서 15센티 정도 간격으로 비드 안쪽으로 같이 넣고 동시에 제끼는게 요령이라면 요령..

하나만 넣고 다음걸 넣으려면 레버가 들어가지도 않고 제껴지지도 않는다.





타이어 안에 굳어있는 실런트를 벗겨 내려고 해봤지만 너무 빡쌔서 포기..





패치를 하기위해 작년에 휠셋을 사면서 샀던 패치를 꺼냈다.





이정도 구성을 하고서 가격은 17,000원정도였나.

순간접착제 같은 저 본드가 패치와 타이어를 붙여준다.

일반적으로 락타이트 같은 순간접착제로 벌어진 타이어를 붙여 보면 잘 붙지 않는데 이 접착제는 잘붙는다.





뚜껑이 잘 열리지 않아서 보니 굳어있다.

한번인가 썼는데 17,000원 엿사먹었네..?





뚜껑을 따놓고 보니 참..





그래서 번개표 패치로 결정..





그래도 비싼 패치 한번 써보자하고 번개표 본드로 붙여 보지만 붙질 않는다.

이걸 어따쓰나..





번개표 패치로 성공적은 패치를 마치고 펌프로 바람을 넣는데 바람이 차질 않는다..ㅜㅜ

튜브리스 타이어는 컴프레셔나 Co2같은걸로 한방에 바람을 넣어 비드를 휠에 고정 시켜야 하는데..

펌프는 그러질 못하니 계속 바람이 세어나가기만 했다.

그래서 근처 샵에 가지고 갔는데 샵 컴프레셔가 고장난 상황..





어쩔수 없이 컴백홈..ㅜㅜ

내일 컴프레셔가 있는 샵으로 가든가 Co2를 사서 넣어야겠다.





한시간 반정도 똥싸며 타이어 벗겨내고 다시 장착하고 했더니 허기가져 짜장밥으로 마무리..

Posted by Z700zZz
日常2013. 10. 16. 10:37

요즘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그러던중 일일보고에 이번주 주말에 있을 중간고사공부에 대한 내용을 써놨는데 퇴근중 바로 그런걸 쓰면 어떻게 하냐는 전화를 받았다. 생각이 짧았다. 내 생각에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게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 생각되서 일일보고에 써놓았던 것인데..위에서 생각하기에는 그게 아니었던것이다. 회사 생활 이제 꼬박 3년째인데 이런 실수를..앞으로는 한번더 생각하고 행동 해야겠다.


아침에 수영장에 가기 위해 로드를 타고 가려고 타이어에 바람을 넣고 있었다.

적정 공기압으로 바람을 넣고 준비 다한다음 밖에 나가려고 방에서 자전거를끌고 나오는 순간 "피유우우우우~!" 한달전쯤인가 분원리 나오다가 난 빵꾸 자리에서 바람이 세고 있었다. 찍혀서 난 펑크가 아닌 찢어진 펑크여서 그런지 실런트로 메꿔지지 않은건가 보다. 수영 끝나고 집에 와서 타이어에 남아있는 실런트로 메꿔 보려고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봤는데 역시나 메꿔지지 않는다. 1년전에 서산 라이딩 갔다가 비슷한 자리에 비슷하게 빵꾸가 난 경험이 있는데 이건 아마도 타이어를 벗겨낸다음 패치를 붙여야 다시 사용할수 있을것 같다. 튜브리스 타이어 이걸 어찌 벗기나..


얼마전 파리바게뜨가 SKT멤버쉽 포인트 할인을 종료했다.

그뒤에 뚜레주르에서 SKT멤버쉽 포인트 할인을 한다는 포스터를 보고는 수영이 끝난뒤 아침 대용으로 빵을 사려 뚜레주르에 들렀다. 자전거에서 내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건 휴대폰뿐..할인 받은 SKT멤버쉽만 휴대폰 안에 저장 되어 있을뿐 돈을 결재할 카드나 현금이 없었다. 수영하러 나오기전 카드와 현금이 담긴 카드지갑이 눈에 자꾸 보였었는데..이래서 눈에 보였었나보다.


어제오늘 참 뭔가 되는게 없는것 같다.

주말에 시험도 있고. 공부나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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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수영 생활2013. 10. 16. 10:17

오랜만에 로드타고 수영하러 가려했다.

뒷바퀴에 바람이 많이 빠져있어서 바람을 넣고 밖을 나서려고 하는데 "피유우우우우우~"하는 소리..

로드는 원위치 시켜놓고 브롬톤으로 수영장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킥판잡고 발차기 끝나고 자유형 하는중..

후미에 붙어 자유형을 시작했다.


자유형 6회전, 배영 3회전, 평영 3회전, 접영 5회전..


어제 저녁에 맥주 500정도 먹은것도 있고 자유형을 쉬지않고 계속해서 돌리니 정말 힘이 들었다. 전에는 팔을 힘없이 그냥 돌렸었는데 오늘은 팔에 힘을 줘서 돌려봤다. 그랬더니 좀더 잘나가는듯한 느낌..하지만 숨이 너무 차고 힘이 들었다. 배영은 쉬지 않고 3회전을 하니 힘이 들었고, 배영 후에는 자유형을 1회전 했다. 그뒤 평영을 3회전을 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몸은 가라앉고 나가지는 않고..접영은 예전보다 웨이브가 좀더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다. 


자유형이고 뭐고 전부다 쉬지않고 돌려버리니 레인 양쪽 끝에 쉬는사람들로 넘쳐났다. 안쉬고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숨은 차오르고 팔은 아프고..어제저녁에 조금이지만 술을 먹어서 힘은 배로 들었다. 수영이 끝나고 현기증 증세까지..


금요일은 오리발 시간..이번달은 월요일 금요일 오리발이고 수요일은 맨발 수영이다.

아무래도 화요일과 목요일에도 나와서 자유형을 해야할것 같다.

Posted by Z700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