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생활2015. 10. 11. 00:27

이번주엔 영월로..






아침에 잠실로 가니 랜도너스 SBS 때문에 나와계신 분들이 계셨다.

빵꾸때문에 투어 못가게 되는건가 했는데..다행히 갈 수 있었다.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으니 차가 꽤나 막혔다.





야구 모자 같은건 범죄자 간지가 나고..

이런 뉴에라 모양의 모자가 그나마 어울림..





아침으로 라면 만한게 없다.





지난 투어때 에피소드가 있었던 영월역..

그런 에피소드가 다시 생기길 막기 위해 비포장 공터에 파킹..








새 헬멧 멋지내여..






날씨가 정말 좋았다.





여기에 오기 전까지 평창 올림픽 공사 때문인지 덤프차와 레미콘차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이때문에 사진도 없고 살짝 신경이 곤두선 상태로 라이딩을 했다.

하지만 경치 죽임..





















다리 위에서 단체 사진도 찍고..

뭔가 고릴라 포드 같은것과 무선 릴리즈라도 가지고 다녀야 단체사진을 남길수 있을듯함..






경치 굿..

모델은 음..






동강변을 계속해서 달렸는데..

시멘트 포장도로였지만 도로 상태가 너무 좋지 못해서 상당히 힘들었다.

속도도 속도지만 너무 덜덜거려 핸들에서 한폰을 놓지도 못할 정도인 구간도 많았다.








밥먹을 시간이 지났는데..

밥먹을 곳은 없고 보급을 하기 위해 들어간 동네 가게..

안파는것 없이 다팔았던 가게였다.

산속에 있는 가게이다보니 카드 결제가 가능할까 했는데..카드도 가능..

중간에 업힐 하나도 빼먹고 그대로 영월역으로 가기로 했다.






음..사야하나..

피오씨 옥탈하고 카스크 프로톤 중에 고민좀..






괜찮군..






때가 지났는데도 마당에 차가 좀 있었고..

자전거 무리도 세워져 있어서 들어갔는데..역시 맛있네..






작년 만항재 투어때 왔었던 석항역..





영월역 도착해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있는데 보인 고양이 한마리..





너..뭐..냐..





아이고 긔여워라 해줬지..







자..잠깐 나 니 집사 아닌데..

내가 올린거 아니고 지가 슬금슬금 허벅지 위로 올라와 자리잡고 앉음..

우리집 고양이한테 애원해도 안하는 짓을 너는 왜이리 쉽게 하는거니..ㅜㅜ






그렇게 해가 뉘엇뉘엇 질때쯤 서울로 복귀..

복귀하는 도중 나는 졸음운전을 했고..

마고형이 대신 운전을..






마장 휴게소 스타벅스..

휴게소에 스타벅스가 있는걸 보니 얼마전 중국갔다가 항주로 갈때 들렀던 휴게소의 스타벅스가 생각남..





간만에 간 고향음식점..


아침부터 여러 문제들이 있었고 라이딩 중에도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지만 무사 완주해서 다행이었던 투어였다.

초반 공사차량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긴장을 엄청 했었다.

달리다가 내가 지도를 제대로 못봐서 업힐 하나를 빼먹고..

타임캡슐 공원은 시간상 빼먹고 달렸는데..

이건 성공적이었다.

다음달이면 해가 엄청나게 짧아지고..날도 많이 추워져서 투어 갈수가 없음이 안타깝다.

다음도 영월로 올까..ㅋ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5. 10. 5. 09:28

지난번 가려다 못간 춘천 배후령 - 청평사 - 소양호 옛길을..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후식으로 먹은 빵..





중간에 쉬기도 하고..

출발지인 소양강댐 도착..

배타고 돌아올 곳이기도 해서 소양강댐 선착장 근처 주차장으로 출발지를 잡았다.

하지만..ㅜㅜ






가을 느낌 나네..






준비완료..











승철형 BA치고 앞으로 사라지셔서 사진이 몇장없음..

작년 4월에 다운힐 했던 곳을 올라갔는데 뭐 이길이 기억이 안남..ㅋ

그냥 정상만 기억에 남아있었다.












습습후후..

배후령 넘어서 두번째 업힐까지 오르니 청평사까지의 이정표가 나타났다.

옛길이다보니 차가 없다시피했다..







청평사에서 사진도좀 박아주고..

저 아래가 청평사 선착장..

















좋은 경치 삼아 달리다보니 마지막 업힐 넘기전 하나로 마트가 나왔다.

이전까지 업힐들..

모두 경사도가 10%밑으로 떨어지지도 않았고 왜이렇게 다 힘든건지..

이미 누적고도는 1000을 넘겨버린 상황..

이때 대충 라이딩 종료할때 누적고도가 1400~1500정도 되겠거니 했는데..

경기도 오산이었음..

일년반전에 여기 왔을때 월드콘하고 음료수 하나 먹고 다시 출발했던것 같은데..





이 다음부터는 소양호 옛길 사진..















그래 이거 기억나..











날씨가 정말 좋았다.

경치도 좋았고..

차가 없었던 것도 좋았고..

모두 좋았다.






배타러 양구 선착장으로..

하지만..배 운행안함..ㅜㅜ









춘천에 차가 있으니 다시 춘천으로 갈 방법은 자전거를 타고 다시 돌아가든가..

아님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었는데..

다시 타고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았음..

이미 누적고도 2000가까이 찍은 상태..






남부 막국수집가서 막국수랑 모듬전을 먹었다.

2년만에 다시 왔지만 역시나 맛나네..





예상은 서울에 3시나 4시쯤 도착하겠지했지만..

서울 도착하니 8시가 가까운시간..

일단 코스가 그리 만만하게 볼 코스가 아니었다.

짧은 길이였지만 누적고도가......

간만에 투어라 그런지 더 재미있었네..

Posted by Z700zZz
새식구2015. 10. 1. 21:58

작년 가을인가 겨울쯤 우연히 보게 된 신발이었는데..

나중에도 계속 판매를 하겠지하는 생각으로 살다가 사려고 보니 품절이었다.

인기 없는 신발이어서 그런지 국내고 외국이고 어디서도 제품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이베이에서 물건을 찾고 주문을 하고 받았다.

사실 받은지 20일이 지난듯..







난 이쁜데..다른 사람들은 별로라네..ㅋ

신어본 소감은 가볍고 편하다. 그동안 안좋은 신발들만 신어서 그런가..ㅋ

영국에서 한국으로 직배송을 해주기에 직배송을 했는데..

관세사에서 핸들링 비용을 3.3만을 요구하고 창고 보관료 5천원까지 청구를 해서 싸게 살줄 알았는데..

실제로 따져보니 한국에서 파는가격하고 같게 샀네..나쁜 업체같으니라고..

그래도 구하고 싶은 신발 나름 잘구해서 기분 좋음..

Posted by Z700zZz
Linux2015. 9. 30. 17:44

개발을 진행하다가 서버에 대해서 공격이 들어오고 또 디도스 공격에 이 서버가 사용 되면서 인증되지 않은 접속을 막는 방법을 찾아 보았다.

리눅스에서는 Fail2ban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무작위로 비밀번호를 넣어 root계정을 해킹하는 방법을 차단할 수 있다.

같은 아이피로 비밀번호를 지정한 횟수 이상 틀릴 경우 그아이피를 접속을 막아 버리는 방법이다.


http://www.conory.com/note_linux/11720


설치 방법과 사용 방법은 위의 링크에 가면 아주 자세히 설명 되어 있다.

일단은 이거로 일차적인 공격을 막고 이차적으로는 특정 아이피들을 막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만으로는 안될것 같다.

중국쪽에서 공격이 많이 들어오고 또 중국쪽으로 서버가 공격에 사용 되니 중국에서 들어오는 아이피 대역을 전부다 막아야 할 것 같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MH0E&articleno=6498222&categoryId=710567&regdt=20141129100840


위 두방법으로 해킹에 대해서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데 과연 될지가 의문이다.

9월초부터 개발서버 세팅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은 잘되면 데이터 베이스가 안되서 반나절을 삽질하고 보니 hosts파일이 아무도 출근하지 않은 어제 자기 멋대로 변경되어 있었던것이 문제가 되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그 이전에는 서버가 DDOS공격 서버로 사용되서 기가단위의 데이터를 중국의 한 호텔로 보내 건물 전체의 네트워크에 영향은 준적도 있다.

일단은 이방법들을 사용해서 막아 놓고 그래도 문제가 생긴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Posted by Z700zZz
日常2015. 9. 30. 09:22

즐거운 추석..





금요일 밤늦게 집에 도착해서 조용히 들어온 다음 잠을 자고 일어 났는데..

미이라가 되신 아버지.

쓰레기 태운다고 하시다 화상을 입었다는데..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으셨다.

아침에 일어나서 많이 놀랐었음..





어머니와 같이 간 시장..





이걸 누구랑 봤더라..

아버지 차에 아직도 꽂혀 있네..





추석엔 축구지..





날이 정말 좋았다.






명절 전날엔 항상 초등학교 동창회..

가기전 부랴부랴 전부치는 것 도와주고는 동창회로..

동창회는 다들 가정이 있어서인지 11시쯤 끝내고 집으로 향했다.

다른놈들은 더먹으러 다른데로 가고..ㅋ







차 두대의 세차를 마치고..

자동차 세차보다 자전거 세차가 더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왜그러지..





추석 당일엔 혼자 나가 달 구경도 하고..






등산가서 밤과 도토리 줍기..

등산은 안하고 이거만 하다 왔음..







사료랑 모래 대주는건 나인데 왜 나만가면 외면하는거냐..ㅜㅜ





로우림도 이쁘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자전거를 너무 안타서 예당저수지를 갔다왔다.

신기한게 금요일에는 안장통때문에 자전거 타기가 힘들었는데..이날은 또 괜찮고..

연휴기간 내내 먹고 자고 하다보니 몸무게는 5키로정도가 는것 같다.

집에 있는 저울이 그리 정확하지는 않겠지만..최소 4키로는 증량이 된 것 같다.

4일간 정말 잘 쉬었으니. 이제 다시 일상으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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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700zZz
카테고리 없음2015. 9. 28. 23:45

9월 6일 이후로 일상을 올리지 않았다.

중국 워크샵과 랜도너스 올리느라 일상에 대한걸 올리지 못했는데..

이번에 그동안 못올린것을 다 올려야지..

 

 

 

 

출퇴근에 브롬톤을 이용해서 최소 10분에서 15분정도 시간 절약을 하고 있다.

왕복 20분에서 30분정도..

하지만 환승할때 들고 다니고 밀고 다니는게 힘들다는게.. 

 

 

 

 

 

해가 질때는 언제나 멋지다. 

 

 

 

 

오랜만에 구입한 화장품..

한개로 모든걸 가능하게 해준다고해서 구매했는데. 대만족!!

유방암 연구재단에 도움을 주는? 제품인듯 하다. 

 

 

 

 

랜도너스에 필요했던 오르트립 새들백을 주려고 승철향이 오셨는데..

대접해 드린건 없고 맥도날드가서 밤참으로 불고기 버거 셑 하나씩.ㅋ 

 

 

 

 

차량용 충전기 구입..

4포트라 4명이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저녁과 밤참..? 

 

 

 

 

 

랜도너스 끝내고 서울 온다음 어느정도 정리 마치고 간 전가네..

역시나 아리가 맞아줌..ㅋ 

 

 

 

 

새로산 쇼파..

인생을 망치는 쇼파라더만..사고싶다.. 

 

 

 

 

술안주 스러운데 마시는건 더치 커피..

 

 

 

 

 

마..맘에들어.. 

 

 

 

 

 

전가랑 공동구매한 슈트리..

하지만 아직 박스도 안열어 봤네..ㅜㅜ 

 

 

 

 

랜도너를 하고 난 뒤에는 일주일정도 허기가 항상 찾아온다.

출근하다 말고 쑥떡을 사서 아침 대용으로 먹고 일을 했다. 

 

 

 

 

간만에 회식..

이건 회식이 아니고 그냥 모여서 저녁먹고 헤어진거지.. 

 

 

 

 

 

이틀간의 아침..

두개다 맛있었음..ㅜㅜ 

 

 

 

 

 

일산으로 파견 나가있는 동안 두번째 자출이었다.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금요일에 오전 출근만해서 해봤는데..

너무 힘들어..ㅜㅜ 

 

 

 

 

퇴근하면서 들러 먹은 행주국수..

역시 맛은 평타..양은 평타이상.. 

 

 

 

 

 

날이 너무 좋아 잠수교에서 사진도 찍고.. 

 

 

 

 

 

그러고 복귀 하는 길에 퍼져서 집까지 10키로 남겨 놓고 야외 공연장에서 누워 한시간 가량을 자다가 갔다.

역시 스트레스 덜 받고 잠을 잘 자야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승철형과 함께 아름누나 병문안..

다들 아프지 마요..ㅜㅜ 

 

 

 

 

그렇게 병문안 마치고 바로 고향앞으로..

 

그동안 워크숍정리나 랜도너스 정리로 일상에 대한 정리를 못했었는데..

앞으로는 밀리지 말고 잘해놔야 할듯하다.

이것도 밀리면 일이 되버리니..

Posted by Z700zZz
자전거 생활2015. 9. 23. 00:02

봄부터 승철형과 광주-부산 랜도너 가자고 이야기 했는데..

8월말쯤 한자리가 나서 등록을 해버렸다.

프로젝트 일정이 어찌 될지 몰랐었는데..주말까지 일하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전날가서 숙소 잡고 푹쉬고 뛰느냐 아니면 심야 버스를 타고 가서 뛰느냐였는데..

전날 갈수 없어서 12시 버스를 타고 광주를 가기로 결정했다.





오르트립 새들백도 새로 사고 이렇게 저렇게 필요한 물품들..

아침 저녁으로 쌀살한 날씨에 대비해서 바람막이에 니워머와 암워머까지 준비를 했다.







강남고속터미널로 이동해서 광주로 가는 버스에 탑승했다.

12시 심야 우등..

반포대교 가기전 로터리 부분에서 차가 막혔고 주차장에서 차댈곳이 없어서 이러다 버스를 놓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제시간에 도착해 버스를 탈 수 있었다.





광주 터미널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정류소에서 내리면 됐는데..

버스 탑승전 터미널 직원한테 말하니 본인이 직접 기사한테 말해준다고 하면서 오늘 광주로 가시는 분들이 많다는 말도 들었다.

버스에 내려서 어버버 하고 있는데 우리보다 10분 일찍 버스 타고 출발한 자이언트탄 분도 오고..

동서울에서 12시차 타고 온 곰곰님도 몇분뒤에 도착 하셨다.





곰곰님 덕에 운암엠티비까지 샤샤샥..





플레쉬 이후로 두번재로 오는 광주 운암엠티비.

이전 하기전엔 광주 200때문에 왔었지..





G-B와 G-B-G모든 인원을 합치면 대략 110에서 120명 정도 됐을것이다.





첫번째 CP인 사장님집까지는 퍼레이드 형식으로 달렸다.





그림 같네..





부두분들을 앞에 세우고 잠시 달리기도 하고..





이길은 광주 200때 달려 본 길..





날은 맑아졌다.









CP2에서 곰곰님을 만나 편의점으로 이동해 보급을 했다.

이때 아침을 먹는 분들도 있었고..대부분 서둘러 보급을 하고 출발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30분정도는 쉰듯하다.

여기까지 달리고 이미 종아리나 허벅지쪽에 살짝 쥐고 오르는 상황..

평소에 달리던대로 달리니 이런 상황이 발생..

초반에 힘빼는게 아니었는데.





아마도 첫번째 높은 업힐이었던것 같은데..

여기서 플래쉬때 같은 팀이었던 미니누님과 제이크형님을 만남..

뭐 출발에서도 만나서 인사했지만..









업힐 하다가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그냥 자전거 세워놓고 길바닥에 앉아 쉬었다.







날도 좋고 경치도 좋고..

투어를 다니며 느끼는건 전국 어디를 가나 경치가 좋다라는 것??





140키로 지점이었을거다.
점심 시간대가 다가왔고 다들 지쳤고 잠이 온다고 했었다.

어떤 마을 안에 들어가니 중국집이 보여서 들어가봤는데..





맛집임..ㅋ

간짜장에 재료들이 다 신선함..





이대로 달리다가는 다들 리타이어 할것 같아 마을에 있는 정자를 찾아..

그곳에 가서 다들 30분정도 자고 출발을 했다.

초반에 너무 무리를 했고 한낮의 더위에 몸이 적응을 못한듯 했다.

3주간 라이딩 거리가 100키로도 안되는 상황이라 그런지 너무 힘이 들었다.

게다가 왼쪽 무릎의 상태도 안좋아졌고..

출발은 했는데 잠이 덜깼는지 비몽사몽..






카페인이 좀 필요한것 같아 커피숍이 보이기에 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씩 먹고 다시 출발..











황매산..

터널안은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했다.

그래도 점심먹은 이후에 다들 힘들어 했는데 이젠 컨디션이 어느정도 회복된듯 보였다.





합천댐 가기전 어디선가 튀어 나온 백구..

사람도 드물고 심지어 주변에 놀 개도 없는 지역에서는 이렇게 개들이 버선발로 뛰어 나와 반기는 경우가 종종있다.

한참을 쫓아 오다가 다운힐에서 우리가 속도를 내자 그뒤부터는 쫓아오지 못했다.






곰곰님을 만난지도 4년이 다돼간다.

나를 남산으로 이끌어 주신분..






180키로 지점의 CP3..

근데 거리가 맞나..






어둑어둑 해질때쯤 아게하님, 곰곰님과 헤어졌었다.

어디가 정상쯤에서 곰곰님께 CP4에가서 기다린다는 메세지를 남기고 CP4로 향했다.





그러다 남지라는 곳에가서 저녁을..

CP4를 지나서 저녁을 먹을지에 대해서 선택을 해야 했는데..

웬지 그곳을 지나고 나서는 밥먹을 곳이 없을것 같은 기분에 남지읍?내로 들어가 식당을 찾았다.

길에 지나가는 아줌마 둘에게 맛있는 식당을 물었더니 본인들이 부산사람인데 돼지국밥 잘하는곳을 알려줄테니 거기로 가라나..

자기들도 벌써 한뚝배기 하고 잠깐 나왔다가 다시 그곳을 들러 집에 가려는 길이라고..

먼저 식당에 도착해서 곰곰님께 밥먹으러 온곳 좌표를 알려 드리고 있으니 그 아줌마 둘이 왔는데..

보니깐 사장님하고 친구네??

근데 먹어보니 맛은 있었다. 남지의 황가네 돼지국밥..









남지에서 CP4까지는 그리 멀지 않았다.

브레베 카드에 도장을 찍고 좀 쉬다가 다시 출발..

다들 지친표정..

나도 이미 안장통이 온 상태..

장거리 라이딩에서는 패드크림을 발라야 할 것 같다.





카메라가 좋지 않다보니 노출 오버로 서부산이라는 글자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18시간 47분만에 완주..

도착해서 식은 피자 한조각을 먹는데 왜이리 맛난건지..

막판에 길을 예술로 만들어 놔서 정신 차리지 않았음 헤맬뻔했다.

또 가민은 배터리가 충분했던것 같은데..갑자기 꺼져 버렸고..

도착해서 보조 배터리로 살려보니 로그가 깨져 있는 상태..

로그  깨진거 보고 멘붕이었는데 이건 나중에 피씨에서 툴로 돌리니 다시 살아났다.

1시가 넘어간 시간에 서울로 갈 방법은 없고 낙동강 하구둑만 넘어가면 하단동인데 그곳에 모텔 방을 두개 잡아서 잠을 잤다.





곰곰님은 아침에 일어나 서울로 가셨고..





남은 인원들은 근처 동네밀면집에가서 밀면을 먹었다.

가게 오픈시간 전이라 밖에서 좀 기다리다 들어갔다.

아게하님이 부산왔으니 꼭 밀면을 맛보고 싶어하셨다.





결과는 성공적..





사상으로 가자니 버스도 없고 지하철 타고 가는 시간은 똑같아서 노포에 있는 종합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이곳에서 서울 - 부산을 마친 자학단 반장형인 리벤지 형도 만나고..이런 우연이..ㅋㅋ

버스에 자전거 3대를 싣는데 기사가 택배도 오면 자전거를 치워줘야 하기도 하고 어쩌고 저쩌고 찡얼대는 통에 살짝 성질이 나있었는데..

골때리는건 외국인이 빈자리에 자전거를 실으니 아무말도 않고 실어주는걸 보고는 참..ㅋㅋㅋ

게다가 서울 - 부산 하고온 인원이 자전거를 싣는데 그사람들도 밤새고 자전거탄뒤의 짜증 때문인지 약간 마찰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만 뺀다면 차도 막히지 않았고 아주 잘 서울로 복귀를 했다.





이렇게 광주 - 부산 랜도너스는 종료..

200키로 넘어가는 라이딩은 너무 힘이든다.

초반 80키로에 너무 힘을 뺐고 한낮의 더위로 리타이어 할뻔했다.

힘은 들었지만 전라도의 풍경을 느낄수 있어 좋은 라이딩이었다.

마무리는 승철형과 삼겹살로 마무리..사진은 없음..

Posted by Z700zZz
여행2015. 9. 21. 23:49

상해 4일차..

3박 4일 일정중 마지막날..






비가 온 다음 날이라 하늘은 맑았다.





개장이 언제라고 했었지..

상해에 디즈니파크가 생긴다고 한다.

가이드 말로는 개장하고 오면 구경도 못하고 집에 갈거라고..ㅋ





동방명주..





동방명주 근처 백화점..





중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먹으러 백화점안에 있는 해산물 뷔페집엘 왔다.

전망좋네..





삭스핀 요리에..

정체 불명의 요리까지 가지수가 너무 많아서 다못먹고 온게 한이다.

내 위장이 비좁은것도 한임..





막판에 시간없다고 케이크도 다른걸더 못먹고 온게 한이었다..





기념사진 하난 찍고 와야겠지..








그렇게 면세점에서 부탁받은것들 구매후 비행기로..





2시간뒤면 한국에..


본부가 잘나가 해외로 워크숍도 와보고..출세했네..

내년 4월이나 5월쯤 좀더 길게 준비해서 좋은곳으로 다시 오자고 했는데 갈수 있을까..

바로 다음날 출근인데 아마도 엄청 피곤할것 같은 기분이..ㅜㅜ

Posted by Z700zZz
여행2015. 9. 21. 07:03

상해 3일차..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비가 새벽부터 온듯하다.

다들 중국 음식이 입에 안맞는지 호텔 조식을 아주 배불리 먹고 나왔다.





주가각..

중국의 베니스라 불리는 곳.





취두부의 냄새는 적응하기 힘들었다.





방생교..





어딜가든 있는 스타벅스..





뱃놀이는 커피와 함께 아니겠는가..?





좋단다..






점심먹기 전 마사지 받으러..

발마사지만 받는 일정이었으나 전신으로 바꿔서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

다른 사람들은 각질있다고 각질 제거 하라고 어찌나 영업을 하던지..

역시나 허리할때 엄청 아팠음.

그리고 목할때 뚝뚝 소리 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때 마사지사가 베드 베드를 외쳤음.






오후 일정이 동방명주 타워에 오르는 일정이었으나..

추석기념 50%할인 행사때문인지 4시간이 걸려도 꼭대기에 못올라간다는 소리에 포기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여기가 예원 옛거리였나.

한바퀴 돌고 오니 해가 뉘엇뉘엇..

자 이제 저녁먹을 시간이지..





여행객들이면 하나씩 달고 다녔던 머리핀..








상해의 명동이라는 곳..

명동보다 더 정신없고 개판 오분전..

차, 사람 모두 신호 무시..





50위안씩 사왔다고 자랑하는데 어떤 아줌마가 한무더기 들고 오더니 40위안에 판다고..

하지만 흥정하니 30위안까지 떨어졌다.

50위안..ㅜㅜ

하지만 난 사지 않음..





저녁은 우리가 선택한 음식..

훠궈라는데 맛나..






다시 동방명주 타워를 보러..





올라가는데만 한시간반인가 두시간 걸렸던것 같다.







상해의 야경..

강 주변으로 150년된 서양식 건물들이 보인다.





내려가는데도 한시간반.

잠시 한눈 팔고 있으면 어김없이 들어오는 새치기..





가이드가 밤에 먹으라고 사다준 꼬치들..

고양이 고기인지 뭔지 모를 양꼬치와 꽁치 구이..그리고 만두피에 고수를 넣어 만든 꼬치..

고수는 여전히 먹기 힘듦..ㅜㅜ

꽁치도 살만 있는게 아니라 가시가 너무 많다.


3일간의 일정이 끝이 나고 드디어 내일이면 집에감.

시차적응은 어찌하지..

Posted by Z700zZz
Oracle2015. 9. 18. 13:58
ora-01034 oracle not available

여러 문제점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한가지 문제점을 적어 보자면..

오라클 설치후 현재 실행 되고 있는 인스턴스를 확인해 보고자 인스턴스 확인 쿼리를 실행했을때 저런 메세지가 출력 되었다.

알고보니 오라클 설치시 설정 파일에 적어 두었던 ORACLE_SID=SID와 X Windows로 설치할때 입력한 SID가 서로 달라서 인스턴스가 실행 되지 못했던 문제..그러니 인스턴스를 보는 명령어를 실행하니 저런 메세지가 출력될 수밖에..

오라클 설치시 입력했던 SID를 서로 맞춰주면 에러는 발생하지 않는다.

보통은 설정파일만 수정해주면 문제없이 작동했다.


Posted by Z700zZz